‘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30일 개통…절세전략 짜볼까?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소비시기 따라 최대 80%까지 확대…소득공제 한도액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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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기사입력 2020-10-31 [07:34]

근로자가 올해분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알아보고 절세전략을 짜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30일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개통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올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이 사전에 제공돼 10월 이후의 지출내역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각 항목의 공제금액을 수정·입력하면 올해 예상세액을 계산해 볼 수도 있다. 개인별 3개년 세부담 추이와 실효세율에 대한 데이터 확인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소비 시기에 따라 최대 80%까지 확대 적용된다.

 

▲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연말정산 미리보기 초기화면.  ©



카드 종류와 사용처에 따라 12월에 1540%인 공제율이 3월에는 사용처별로 2배로 상향되고 47월에는 일괄 80%까지 오른다. 812월 사용분은 12월과 같은 공제율이 적용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도 총급여 구간에 따라 200만원, 250만원, 300만원에서 230만원, 280만원, 330만원으로 각 30만원씩 올랐다.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산된 예상세액을 토대로 근로자 각자에 맞는 맞춤형 절세도움말과 유의 사항을 알려주고 연말정산 내용과 세부담에 대한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제공하여 세액 증감 추이 및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 연말정산에는 벤처기업 임직원이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연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된다.

 

생산직 근로자가 연장근로수당에 비과세를 적용받는 요건 중 직전연도 총급여액 기준이 25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화면  ©



소득세를 감면받는 경력단절여성의 인정 사유에 결혼과 자녀교육이 추가되고 경력단절기간은 퇴직 후 15년까지로 연장되며 같은 기업이 아닌 같은 업종에 재취업해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 대상 연금계좌 납입한도가 총급여 12000만원 이하 50세 이상에 대해서만 3년간 한시적으로 600만원으로 상향됐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공제신고서 자동 작성,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 간편제출 등 편리한 연말정산은 내년 1월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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