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청년창업 아카데미 무료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소상공인 창업을 희망하거나 사업 운영 중인 19세~39세 청년에게 창업 기본 과정 교육(20시간)과 컨설팅(10시간)을 제공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주간 성남시청 2층 회의실 또는 판교창업존(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15)에서 진행된다.
기본교육과 컨설팅은 판교 지역의 창업 보육 전문 업체가 맡아 ▲창업의 이해와 각종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 ▲지방 가치 창출(로컬 크리에이터) ▲제품과 기업 상표(브랜딩) 부여 방법 ▲온오프라인 마케팅 방법 ▲크라우드 펀딩과 초기 창업자를 위한 회계 등을 다룬다.
창업 컨설팅은 개인별 2회, 그룹별(5~10명) 1회 진행하며, 기업(아이템) 진단과 업종별 사업 모델 개발 등이 이뤄진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지역에 창업한 지 1년 미만인 청년(19~39세)이다.
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시 홈페이지→일반공고)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창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는 향후 성남시 청년 창업 사업 참여 때 가점 등을 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