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생명 소중함 일깨운 뮤지컬 ‘메리골드’ 성황

가 -가 +

김정화
기사입력 2024-09-26 [15:47]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해 무대에 올린 뮤지컬 ‘메리골드’가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감사함을 알리며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뮤지컬 ‘메리골드’를 무대에 올렸다.

이 공연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감사함을 알리고자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시민 800여명이 객석을 메웠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남에게 말 못 할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 삶의 가치와 존재 이유,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소재를 세련된 음악과 위트 넘치는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이 뮤지컬 관람을 통해 일상에서 버겁고 힘겨운 일들을 이겨내고 성장하도록 하는 동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화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보도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