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한의원? "아토피치료 어디로 가야하나요?"

한의학박사가 개발한 ‘아토피킬러’통해 치료의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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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백 기자
기사입력 2010-04-05 [08:29]


▲ 피부과? 한의원? "아토피치료 어디로 가야하나요?"     © 이상백 기자
 
아토피(atopy)는 ‘부적당한’, ‘특이한’이란 뜻의 그리스어 ‘atopos’에서 유래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그 원인을 알기 어려운 만큼 치료하기도 매우 까다로운 질병이다.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걸린 아이들을 보는 부모들은 적지 않은 고민을 하게 된다. 아토피에 대한 고민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며, 아이에게 태열이 나타나면 곧 아토피가 걸린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태열은 자연적으로 사라질 확률이 절반정도이며 돌이 되기 전까지는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일단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속열을 더 빨리 풀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열이 있으면 위장 발달이 약하기 때문에 이유식은 늦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7~8개월은 지나서 시작하는 것이 좋고 모유수유중인 산모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돌이 지나서도 여전히 아토피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일단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부과와 한의원의 치료법이 다르므로 장단점을 잘 따져야 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은 아토피의 경우 그동안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병이었으며 완치가 불가능한게 사실이다.

피부과치료의 경우 가려움증으로부터의 빠르게 벗어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및 혈액검사, 식품유도 검사 등을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찾아 주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중증 환자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내성을 키우도록 면역 조절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은 심한 가려움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일부에서 아토피의 원인이라고 지적될 정도지만 당장 차도를 보이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기도 하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가장 뛰어난 효과는 가려움증을 없애주는 것이다. 긁지만 않으면 2차적인 피부염 악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부모들은 과도하게 발라 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의사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좋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약물내성과 면역력 저하는 물론 비만, 얼굴부종, 당뇨병, 고혈압, 성장장애부터 치명적인 경우 백내장, 녹내장 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국소부위에는 스테로이드 치료제를, 심하지 않은 염증 등에는 비스테로이드계 치료제가 처방된다.

한방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오장육부의 기혈이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본다. 따라서 노폐물을 제거해 기혈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는 치료법을 주로 처방한다. 이 경우 주로 내복약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한약재 추출물로 만든 한방 연고제도 많이 사용되며 일부 한의원은 면역 약침, 무통 레이저침, 목욕요법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의원마다 다양한 요법을 사용하므로 처방에도 큰 차이를 보인다. 강남논현한의원 한의학박사 민영기원장이 연구, 개발하며 만든 ‘아토피킬러’(www.knkm.co.kr)는 로션과 입욕제 타입으로 한방 처방을 응용하여 노감석, 한수석, 망초, 맥반석 등이 주성분이다. 비스테로이드성이므로 부작용 우려도 거의 없을뿐더러 최근에는 양방과 한방에서 포기하다시피 한 아토피환자들도 호전을 넘어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아토피의 근본적인 접근을 통한 치료를 하므로 치료가 되면 재발이 없다는 게 민영기 원장의 설명이다.

한방과 양방 치료법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소비자들의 선택이다. 하지만 일단 어느 한쪽의 치료방법을 선택하면 일단은 꾸준하게 따라가는 것이 좋다. 어느 한쪽의 치료법을 믿지 못해 ‘병원쇼핑’을 하는 것은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키고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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